뿌지직 우주 똥꼬 전쟁

뿌지직 우주 똥꼬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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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안영은

그림 : 이주혜

깡지가 추천하는  “뿌지직 우주 똥꼬 전쟁”

동화책은 책을 펼칠 의지만 있다면 글자를 모르더라도 누구나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시각장애인분들을 위한 다양한 접근 방식의 동화책이 좀 더 대중화 될 수 있길 바래봅니다.)

다양한 색감과 그림, 그리 길지 않은 내용들을 담고 있고, 여러 형태의 책의 모양도 가능한 동화책은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잔뜩 힘이 들어간 목소리가 아닌, 때론 재미있게, 때론 따스한 마음도 담아 전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앞으로 베지닥터가 많은 분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건강, 환경, 동물과 자연 그리고 몸과 마음의 성장에 관한 이야기들을 동화책을 통해 전해 보고자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보셔도 좋고, 혼자 조용히 보셔도 좋고, 가까운 분들에게 읽어주셔도 좋고, 모임에서도 함께 읽으셔도 좋습니다. 베지닥터의 칼럼들과 함께 많은 분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한 식생활습관을 만들고 유지하는데 현미와 식물식을 제안하는 베지닥터가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동화책은 “뿌지직 우주 똥꼬 전쟁”입니다.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는 소재 “똥”이 담긴 동화책입니다.

채소를 너무 싫어하는 홍이는 채소를 먹지 않게 되면서 변비에 걸리게 됩니다. 그래서 엉덩이에 힘을 줄 때 똥꼬가 아픈 홍이를 토끼 인형이 채소가 자라지 않는 우주로 데리고 갑니다. 우주에서 똥을 못 눈지 12345년도 더 되어 화가 가득 찬 외계인들을 보게 된 홍이! 똥이 안나와 똥꼬가 폭발 직전인 외계인, 똥의 독가스로 가득한 외계인, 온몸이 똥색으로 변한 외계인들이 더 화가 나서 전쟁이 생기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홍이와 토끼인형이 우주 전쟁을 막아내는 데 성공 합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온 홍이에게도 “후드득 풍덩” 하고 기쁜 일이 생깁니다. 홍이와 토끼인형이 우주 전쟁을 막을 수 있었던 건 외계인들에게 당근, 오이, 시금치 등등의 채소를 날려줬기 때문입니다. 채소를 맛있게 받아먹는 외계인의 모습을 보고 홍이도 호기심에 채소를 먹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홍이도 “후드득 풍덩~”

아이도 어른도 채소에 익숙하지 않으면 잘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나 채소를 잘 먹지 못하는 아이에게는 동화책의 내용처럼 단번에 채소의 맛을 알게 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홍이가 왜 채소를 먹지 않았을까?’하고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우리 아이가 채소를 싫어했던 마음을 살짝 들여다보고, 그래도 먹어볼 수 있는 채소는 무엇이 있을지 등의 대화를 나눠 채소와 가까워 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간단한 유산균캡슐이 아닌 신선한 채소와 현미를 섭취하여 홍이처럼 “후드득 풍덩~”하시길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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