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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코로나 백신 이야기 그리고 학술 토론 원칙2022-01-10 07: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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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규] [오전 11:20] 우리 베지닥터를 큰 어려움에 빠트린 주제 백신이야기 였음에도

우리 베닥 카톡방에도 꾸준히 백신 관련 유튜브나 기사 링크가 올라오네요.

전 국민 관심사이고 우리 삶과도 직접 연관이 되는 문제이니 이해가 됩니다.

동의하기 어려운 내용이 있었어도 저는 그동안 코로나 백신과 관련해서 의견을 자제하려고 노력했는데요.

백신 이야기가 계속 올라오고 앞으로도 올라올 것이라 예상되고

또 얼마 전 백신 정책을 주장하는 감염내과 김재갑 선생의 집 앞에서 데모를 해서 가족이 불안해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전문가의 한 명으로 마음이 무겁더군요.

표현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한 가정의 인권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로 거짓이나 과장된 정보로 매도하는 것에 크게 놀랐습니다. ㅠ 

우리 베닥에도 앞으로도 전 국민 관심사이고 우리도 연관된 사안이니 백신 관련 기사가 올라올 것이라 보입니다.

따라서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는 격언이 있듯이, 백신 관련 토론을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몇 가지 원칙을 정해보려 합니다.

함께 건설적 토론으로 유익한 결론까지 도출하여 국민들에게 전문가적 대안을 제히나는 베지닥터가 된다면 더 좋겠지요. 희망사항이지만, 토론 만큼은 모든 전문가 집단의 모범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의견 주십시오.

따라서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는 격언이 있듯이, 백신 관련 토론을 정상적으로 진행되...

[임동규] [오전 11:26] <베지닥터 학술 토론 원칙>

1. 근거나 자기 경험을 제시하며 자기 생각 중심으로 이야기 한다.

2. 외부 유튜브나 기사 링크를 걸 때

그 유튜브를 보고 싶지 않은 회원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주요 내용을 요약해서 올리고,

이 주장에 왜 자신이 동의하는 지 자신의 이야기를 첨부한다.

3. 상대의 의견에 반박에 초점을 두기 보다는 자신의 견해와 근거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친다.

4. 토의 흐름과 무관한 주장이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새로운 주제를 펼치기 보다는,

쟁점을 하나씩 정리하고 조율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전개하며, 다음 주제로 넘어간다.

# 더 합리적이 건설적인 토론을 위한 의견이나 방법을 모아주세요.

# 전문가답게 차분하고 근거를 갖고 의견을 나누고, 합의와 조율이 하다보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베지닥터의 입장도 낼 수 있지 않을까 희망을 가져봅니다.

[임동규] [오전 11:51] 코로나19와 진화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는 참신한 내용이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zO5glqw4xpQ

변이는 다양성의 진화이다.

공진화; 전파력과 치명성 두 성질은 절대로 동시에 가질 수 없다.

전파가 높고 치명성이 너무 강하면

사망자나 갇혀 지내는 중증 환자가 늘어나 전파력이 약해지므로, 진화 과정에서 약한 놈들이 득세하는 쪽은 진화한다.

그러나 이를 쉽게 보고 막 돌아다녀 감염자 수가 늘어나면 공진화 과정에서 독한 놈이 다시 득세할 수 있다.

종식은 거의 불가능하지만, 변이에 변이를 거듭하다보면 감기처럼 될 것이다.

[임동규] [오전 11:53] <제 견해>

코로나19와 진화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는 참신한 내용으로 최교수님의 기본 개념에 동의합니다.

결국 자연의 순리에 대한 인간의 의식이 높아지면 저절로 해결될 문제이지

내가 옳고 네가 틀리다라고 할 문제는 아니구나.

양쪽 주장 다 나름의 올바른 사실도 있지만, 너무 한쪽면만, 즉 진영논리로 몰고 가려는 집단에 속고 있는 것이 문제를 더 어렵게 만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결론적으로 우리 베닥은 이런 양 극단의 논쟁에서 한 발 물러나

사실에 입각하고 현실을 고려하는 입장에서 서서

궁극적 대안(채식과 건강한 생활 그리고 자연과 조화로운 삶)을 제시하는 데 집중하면

전문가 집단의 모범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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