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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1-14 17:23
대전 민들레의료생협 <현미채식 실천단> 1기 결과 공개!
 글쓴이 : 이의철
작성일 : 12-11-14 17:23 조회 : 2,646  
지난 9월 20일부터 3주가량 진행한 '베지닥터와 민들레의료생협이 함께하는 <현미채식 실천단>' 1기 결과를 공개합니다. 1기 참가자들의 결과 변화는 새삼 현미채식의 힘을 느끼게 합니다.
 
 
약보다 강력한 현미채식
 
민들레의료생활협동조합에서 진행하는 ‘현미채식 실천단’ 1기 프로그램이 마무리되었습니다. 6명의 참가자들이 참여하였는데, 갑상선 기능항진증,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 여러 질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현미채식 실천단’은 총 3주에 걸쳐 1주일 간격으로 4차례 모임을 갖는 프로그램인데, 모여서 1시간 가량 현미밥과 채소 반찬으로 준비된 저녁 식사를 하면서 지난 한 주일의 생활을 참가자들끼리 공유하고, 1시간 가량의 현미채식강의(<현미채식 처방전>)를 듣는 것으로 구성됩니다.

  3주간 현미채식 실천의 효과는 매우 강력했습니다. 총콜레스테롤이 72 mg/dl 감소한 사람도 있고, 중성지방이 326 mg/dl 감소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현미채식 2주 만에 고혈압약을 끊어도 될 정도로 혈압이 잘 조절되어서 고혈압약과 고지혈증약을 모두 끊었는데, 혈압은 오히려 약을 먹을 때보다 더 낮게 유지 되고, 총 콜레스테롤은 약을 먹을 때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당뇨병 진단을 받고 약을 먹지 않고 당뇨병을 관리하고 싶어 현미채식 실천단에 참여하신 분은 149 mg/dl 이었던 공복혈당이 93 mg/dl로 떨어졌습니다.
 
  소변으로 배설되는 칼슘량도 참가자 모두 감소했고(참가자 평균 49.5 mg), 하루 중에 배설되는 칼슘 량이 98.7 mg이나 감소한 분도 있었습니다. 참고로 소변으로 칼슘이 1 mg 배설되면 식이를 통해 5~6 mg의 칼슘을 보충해야 하므로, 소변으로 배설되는 칼슘을 100 mg 가량 감소시킴으로써 대략 500~600 mg의 칼슘섭취를 한 것과 다름 없는 효과를 보게 된 것입니다. 현미밥과 채식을 한 것 만으로 칼슘 섭취 필요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참고로 우리나라 성인 하루 칼슘섭취 권장량은 700 mg입니다.
 

3주간의 현미채식을 실천한 6명의 검사결과의 평균적인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검사 항목 변화 변화율%
신장 (㎝) 163.7 163.4 -0.3 -0.2
체중 (㎏) 72.5 70.2 -2.3 -3.2
체질량지수 26.8 26 -0.8 -3.0
수축기혈압 (㎜Hg) 126.8 121.7 -5.2 -4.0
이완기혈압 (㎜Hg) 85.3 82.5 -2.8 -3.3
혈색소 (g/㎗) 13.4 13.2 -0.2 -1.5
공복혈당 (㎎/㎗) 108 93.2 -14.8 -13.7
총콜레스테롤 (㎎/㎗) 193.2 165.2 -28 -14.5
트리글리세라이드 (㎎/㎗) 286.5 145.3 -141.2 -49.3
HDL콜레스테롤 (㎎/㎗) 50 47.5 -2.5 -5.0
LDL콜레스테롤 (㎎/㎗) 85.9 88.6 2.7 3.1
소변 칼슘배설량(㎎/g crea.) 137.4 87.9 -49.5 -36.0
 
 
누구나 아는(?), 하지만 제대로 해본 적은 없는
 
  불과 3주 만에 식습관을 변화시킨 것만으로 얻은 성과는 약의 효과를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현미채식 실천단의 식사 및 생활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식사원칙1(음식종류)
▶고기, 생선, 계란, 우유(유제품)을 먹지 않는다.
▶백미, 밀가루, 설탕은 최대한 피한다.
▶기름에 튀기거나 볶은 음식을 피한다.
▶현미밥과 식물성 반찬(채소, 해조류, 버섯 등), 과일(하루 1~2개)을 충분히 먹고, 소량의 견과류를 먹는다.
식사원칙2(식사방법)
▶1초에 1번씩, 최소 30회 이상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다.
▶국에 말아먹거나 액체와 함께 먹지 않는다.
▶반찬 종류를 너무 많이 하지 않는다.
▶최대한 자연상태에 가깝게 음식을 먹는다.
생활원칙
▶잠을 충분히 자고, 최대한 편안한 마음을 갖는다.(자기 전 ‘나는 아주 편안하다’)
▶스트레칭을 하고 생활 속 활동량을 늘린다. (계단이용하기, 가까운 거리 걷기, 활기차게 집안일 하기 등)
 
  사실 특별한 것 없는, 누구나 알고 있는, 하지만 누구도 이렇게 실천해 본 적이 별로 없는 원칙입니다. 현미밥을 먹고, 채식반찬만 먹고, 천천히 꼭꼭 씹어먹고, 잠을 충분히 자고, 일상 생활에서 활동량을 조금씩 늘리는 것, 이것이 현미채식 실천단 참가자들이 약보다 더 뛰어난 효과를 경험하게 된 비결입니다.
 
  현미채식 실천단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누구든 이런 간단한 원칙만 지킨다면 건강상태가 놀랄 정도로 좋아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혼자 현미채식을 실천하고, 천천히 꼭꼭 씹어먹는 것이 현실에서 쉬운 일만은 아닙니다. 특히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경우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회사 식당은 공간이 넉넉치 않아 10분 내외에 식사를 마쳐야만 다른 사람들이 식사를 할 수 있고, 주변 동료들이 유별난 사람 취급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현미채식 실천단은 참가자들이 이런 주변의 시선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주고, 그래서 먹는 것을 바꾸는 것의 효과를 제대로 느낄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리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노하우를 얻게 됩니다.
 
 
<현미채식 실천단>
 
  <현미채식 실천단>에서는, 1주간의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경험하는 몸의 변화를 자신의 경험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경험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각자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도 공유할 수 있어 일석 이조의 효과가 있다. 그리고 <현미채식 처방전>강의를 통해 약이 건강상태를 개선하는 근본적인 대안이 될 수 없으며, 음식이 몸의 상태를 근본적으로 건강하게 바꾸는 이유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이를 통해, 주변의 빈정거림을 극복할 수 있는 내적 저항력을 갖게 됩니다.

<현미채식 처방전>의 강의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1강 ‘무엇을 먹을 것인가? 제2강 ‘건강진단 결과 바로 알기’
제3강 ‘고혈압과 동맥경화’ 제4강 ‘당뇨병과 비만’
제5강 ‘암과 만성질환’ 제6강 ‘스트레스와 수면’
제7강 ‘건강기능식품 제대로 알기’ 제8강 ‘먹거리, 나 그리고 지구’
 
 
풍선효과
 
  올해 2월 미국식약청(FDA)은 고지혈증 치료제를 장기간 복용햘 경우 당뇨병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문을 발표했습니다. 약에 의존해 만성질환을 관리하려다보면 풍선효과처럼 전혀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당뇨병 환자들이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이나 혈당 강하제를 복용하면 나중에 암 발생위험이 증가하는 것은 약물을 통한 만성질환 관리의 또다른 풍선효과입니다.
 
  현미채식 실천단은 약없이 만성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만성질환의 근본원인을 교정해나가는 현미채식, 지금 당장 질병이 없더라도 더욱 건강해지기 위해서, 그리고 질병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 누구나 지금 바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선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 과장
민들레 의료생활협동조합 이사
이의철
 
p.s 올해 마지막 현미채식 실천단을 11월 29일(목)부터 시작합니다.
대전 민들레의료생활협동조합 둔산지료소에서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에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프로그램 및 참가 문의: 조애영 010-4333-2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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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철 12-11-14 17:25
 
이번 주에 2기 3주 과정이 완료되었습니다. 조만간 다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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