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이사 인사말

대표이사 인사말

부족한 제가  이번에  베지닥터  새 대표를  맡게  되었습니다.

의료인의 소명은 시민들이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지키도록 돕는데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삼십년  전에도 가장  신뢰받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육류섭취가 인류의 건강을 해치는 바를  공식적으로  경고 했습니다. 그러나 인류사회는  그 심각성을  받아들이지 못했고, 과도한 동물성 육류 섭취를 계속해, 미국의 남자 두 명 중에 한 명은 암을 겪고,  나머지  한명은 심장 및  뇌 혈관질환으로 생명을 마감해야 하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2015년 올 해에도 세계보건기구는 붉은 고기와 육가공품을 발암식품으로 지정하여 전세계에 육류 섭취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한편, 과도한 육류섭취는 인류 건강뿐 아니라 지구온난화, 새로운 인수공통감염병 창궐, 자원 남용, 토지황폐화, 기아문제 왜곡 등 지구환경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지구의 지속가능한 미래도 불확실한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에 의료인 300여 명은 2011년 5월, 인류의 건강과 지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베지닥터를 창립하게 되었습니다. 날마다 진료실에서 고기, 생선, 계란, 우유 등의 동물성식품을 과도하게 섭취함으로써 발생하는 문제들을 온몸으로 느낄 수밖에 없는 인료인으로서, 지구의 미래를 걱정하는 한 시민으로서 행동에 나설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우리는 시민들이 질병으로 고통받는 삶에서 건강한 삶으로 전환하는 데 길잡이 역할을 하고자, 세미나, 공개강좌, 책 발간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아울러 어린이, 청소년, 사업장 근로자들을 위한 학교 및 단체급식의 변화를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질병이 없는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는 베지닥터의 꿈입니다. 이 꿈을 이루기 위한 베지닥터의 활동에 더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2015년 7월정인권선생님_s
베지닥터 상임대표 정인권

약력
내과 전문의
의학박사
전 고신의대 심장내과 교수
현 새아침 연합내과 원장
채식평화연대 고문
비건 채식 십년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