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추어리농장

생추어리농장

책소개

고통 속에서도 생명력을 잃지 않는 동물들과 그들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생추어리농장』은 공장식 농장의 본질을 설명하고, 오늘날 우리가 자연과 동물을 보는 왜곡된 시각을 공장식 농장이 얼마나 잘 대변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어째서 정상적인 가축 사육에 대한 모독이 되는지 이야기하는 책이다. 호프라는 돼지가 주인공이고, 힐다라는 양이 주인공이며, 수소 오피와 암탉 마멀레이드가 주인공인 이 책은 끔찍한 운명에서 탈출한 동물들이 생추어리 농장에서 어떻게 새 행복을 찾아가는지 따뜻하게 묘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늘날 축산업계가 처한 현실을 설명하고 축산업과 식품산업 시스템이 변화해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고기와 달걀, 유제품이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며, 동물을 사랑하지만 육식은 포기하지 못하는 독자들에게 앞으로 어떤 선택을 내려야 할지에 대한 힌트를 제공한다.

 

저자 : 진 바우어

뉴욕 주 북부에 본부를 둔 비영리조직 ‘생추어리 농장’의 회장이자 공동 설립자이다. 북미 최대 규모의 가축 구조 및 보호 네트워크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는 생추어리 농장은, 동물학대를 방지하는 획기적인 법률 개정이 이루어지는 데 결정적 역할을 수행했다. 미국의 동물보호운동을 21세기형 운동으로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진 바우어는 ‘우리 시대의 성 프란체스코’로도 불린다. 바우어는 미국의 연방의회 및 주의회에서 여러 차례 동물학대 실태에 대한 증언을 했고, 공장식 축산업의 폭력적 실상을 알리기 위해 ABC, NBC, CBS, CNN 등의 수많은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USA 투데이》, 《월 스트리트 저널》 같은 전국 발행 신문에 소개되기도 했다. 현재 뉴욕 주 왓킨스 글렌에 거주하고 있다.

 

저자 : 허형은

숙명여자대학교 한국사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범죄의 해부학》, 《맛있는 글쓰기의 길잡이》, 《미국 최고의 교수들은 어떻게 가르치는가》, 《삶은 문제해결의 연속이다》, 《자신감》,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38: 테이블 위의 카드》,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61: 빛나는 청산가리》, 《꿈을 꾸는 구두장이》, 《헤드 크러셔》, 《죽음의 닥터》, 《모란의 사랑》,《삶의 끝에서》 등이 있다.

 

출판사: 책세상 | 2011. 10. 20

정가: 15,8001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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