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를 멈추다 – 어느 채식부부의 고백

요리를 멈추다 – 어느 채식부부의 고백

책소개

욕망을 내려놓자 진짜 인생이 찾아왔다!

화려한 음식을 좋아했고 세상의 욕망을 꿈꾸던 한 쌍의 부부가 있다. 만찬의 즐거움을 나누고 싶어 요리사가 됐고, 의사와 메스컴의 처방에 따라 약도 먹고 영양제도 골고루 먹었다. 그러나 살은 찌고 몸도 아팠다. 원인을 알고 싶어 책을 읽기 시작한 두 사람은 음식에 문제가 있음을 깨달았고, 요리를 멈추었다.

고기와 생선 등도 골고루 먹는 잡식에서 과일과 채소와 통곡물을 먹는 자연식물식인 채식으로 음식을 바꾸면서 놀라운 변화가 시작되었다. 살이 빠졌고 변비가 사라졌고 큰 아이의 틱과 ADHD가 사라졌다. 아이들의 짜증 많고 거칠던 성격이 놀랍게 차분해졌고, 이 변화를 옆에서 지켜본 노부모님들도 약병을 버리고 음식을 바꾼 후 쑤시고 아프던 몸이 펄펄 날기 시작했다.

『요리를 멈추다』에서 아무거나 골고루 흡입하는 습관에서 맑고 깨끗한 음식으로 편식하는 습관으로 방향을 튼 이들이 들려주는 생생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요리를 멈추면서 남에게 보여주는 소유론적 삶에서 존재론적 삶으로 방향을 바꾸고 미니멀리즘으로 삶이 통째로 바뀌게 된 부부의 3년 동안의 여정, 그 변화를 담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저자 : 강하라, 심채윤

저자 : 강하라
러시아 문학을 공부했다. 대학 때 시작한 사업의 성공으로 일찍부터 세상의 달콤한 설탕물을 빨며 살았다. 많은 나라를 여행했고 화려한 요리사도 꿈꾸었다. 음식을 바꾸자 욕망이 사라졌다. 스포츠카를 버렸고 명품쇼핑도 멈추었다. 지금은 최소한의 양념과 최소한의 불을 사용해서 밥상을 차릴 수 있는 <요리하지 않는 요리책>을 준비 중이다.

인스타그램 @READHARA

블로그 HTTPS://BLOG.NAVER.COM/NOMADCO

저자 : 심채윤
멀티미디어를 공부했고 방송PD로 많은 작품을 남겼다. 유명해지고 싶었고 주목도 받았다. 음식을 바꾸고 ‘존재론적 참기쁨’을 알게 되었다. 큰 집에서 작은 집으로 옮기고 미니멀 패밀리를 완성했다. 취미로 목공과 디제잉을 즐기고 오래된 물건과 장소를 좋아한다. 지금은 환경과 음식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다큐 <식탁에서 행복을 찾은 사람들>을 준비 중이다.

이 책은 화자인 아내의 입을 빌어

부부가 공동으로 작업했음을 알려드립니다.(편집자)

 

역자 : 강신원

역자 강신원은 서울에서 문학을, 뉴욕에서 신문방송학을 공부했다. 뉴욕과 서울을 오가며 광고대행사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했다. 상업자본주의의 나팔수 역할을 한 것을 나중에서야 반성했다. ‘남에게 보여주는 삶’에서 ‘내가 즐거운 삶’으로 방향을 틀었다. 번역서로는 (어느 채식의사의 고백), (살 안찌고 사는 법), (당신이 몰랐던 지방의 진실) 등이 있다.

 

출판사: 사이몬북스 | 2019. 03. 15

정가 : 18,000원 16,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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