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두 번, 응급실에 가야만 했던 만성편두통

한 달에 두 번, 응급실에 가야만 했던 만성편두통

※ 이명옥(56세, 만성편투통)

 Q. 황성수힐링스쿨에 참여한 이유는?

저는 만성편두통을 30년 넘게 앓아왔습니다. 그래서 이 편두통을 어떻게 하면 해결할까 찾다가 인터넷을 보고 그리고 지인 소개로 오게 되었습니다.

Q.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바라던 목표는?

두통을 앓는 많은 사람이 병원에 가도 원인에 관해서는 이야기를 듣지 못합니다. 그래서 원인을 알아보고 싶었고, 또 비만을 해결하고 싶어서 참여했습니다.

Q. 프로그램을 마친 현재 결과는?

혹시 두통이 생기면 어떻게 하나, 참여 기간 동안에 하면서 저한테는 큰 공포로 다가왔습니다. 저는 두통이 한 달에 2~3번 정도 생기거든요. 그때마다 두통이 밤에 생기면 밤에라도 응급실에 가서 주사를 맞아야 하는 실정입니다.

약으로는 도저히 안 되고 약을 먹으면 토하고, 어지럽고 메스껍고 그래서 약으로는 안 되서 꼭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여기 와서 14일 기간 내에 한 번 두통이 생기긴 했지만 약을 먹지 않고도, 주사를 맞지 않고도 해결이 됐다는 겁니다.

Q. 프로그램 기간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처음에는 여기 오면 쉰다고 생각하고 왔는데 강도 높은 강의 내용이 있었고 처음에는 잘 이해되지 않는 그런 병명들도 많았습니다.

그것을 저희에게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강의해주시는 박사님을 뵙고 또 한 번 놀랐습니다. 또 저희들 누구의 수준이라도 다 맞춰서 강의하시는 박사님께 정말 놀라고 감사했습니다.

 Q. 마치는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은?

너무너무 잘못 살았구나, 잘못된 식문화에 길들어 있고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얼마나 잘못된 것들이었나를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나아가서는 가족과 주위 많은 분들에게 홍보하고 전도해서 식습관 문화를 개선해보자는 그런 다짐을 갖고 갑니다.

제가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도 한 번 여기 와서 체험시켜보고 힐링스쿨에 참여시키는 것이 제가 열 번 이야기하는 것보다 나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하려면 돈을 많이 벌어야겠습니다. 돈을 만들어서라도 꼭 이 사람은 보내야겠다는 사람이 있다면 그런 쪽에 지원도 하고 싶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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