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합병증, 따뜻한 피가 잘 돌지 않는 냉증

당뇨병 합병증, 따뜻한 피가 잘 돌지 않는 냉증

냉증은 손, 발, 배, 등, 이런 데 잘 생기는 겁니다. 사람은 온열 동물 아닙니까? 체온이 36.5~37도 정도 됩니다. 속은 그보다 조금 더 따뜻하죠. 목욕물이 39도 정도 되니까 37도라 하면 꽤 따끈따끈한 상태입니다.

자신과 타인에게 불괘감 주는 냉증, 혈관의 문제

손이나 발에 냉증이 있으면 따뜻함이 없어진다면 얼마나 불편하고 불쾌감도 생기고 그렇겠습니까? 자신의 혼자 문제 같으면 괜찮은데 접촉을 하게 되었을 때 상대방이 어떻게 느껴지겠습니까?

악수했을 때 상대방이 굉장히 손이 차다는 것을 느끼게 되면 좀 미안하기도 하죠. 그리고 상대방도 그렇게 유쾌하게 생각하지 않을 거고요. 그리고 자신감이 줄어들 것 아닙니까? 악수하기를 자꾸 꺼릴 거고요.

또 부부관계를 할 때 살이 맞닿는데 차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보통 문제가 아니거든요. 그래서 냉증이 생기지 않게 관리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데. 당뇨병이 있으면 냉증이 잘 생깁니다.

냉증이라는 것은 따뜻한 피가 잘 안 간다는 뜻이죠. 피는 혈관을 따라 가는 것이고요. 혈관이 좁아지면 따뜻한 피가 안 가서 차게 되는 것이죠.

문제는 혈관이 좁아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 당뇨병이 있으면 혈당도 높지만 혈관이 좁아집니다. 그래서 혈당 관리도 해야 되지만 혈관 관리를 잘 해야 된다는 것을 제가 반복해서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혈관에 기름때 끼지 않게 하는 음식 먹어야

혈관에 기름때가 끼면 좁아지는데 기름때의 성분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입니다. 콜레스테롤은 동물성식품에 들어있기 때문에 당뇨병이 있을 때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동물성식품을 먹으면 안 됩니다.

현미, 채소, 과일을 먹게 되면 거기에는 콜레스테롤이 안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중성지방도 많이 안 만들어지게 하기 때문에 피가 깨끗해집니다.

그래서 혈관에 기름때가 끼지 않고 조금 낀 것들이 다시 녹아서 혈관이 넓어져서 손발이 따뜻해집니다. 손발이 따뜻해지는 증상은 현미, 채소, 과일을 먹을 때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습니다.

어떤 분들은 한 1주일 했더니 손발이 따뜻해졌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특히 발이 차면 살아가는데 굉장히 힘듭니다.

그래서 여름에도 수면양말을 신고 자는 사람이 있고요. 심지어 여름에 겨울 내의를 입고 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떤 분은 양말 하나로도 안 되어서 양말 두 개 신는 사람, 또 양말 두 개 사이에 열을 내는 깔창 같은 것이 있나봅니다. 그런 것을 하고 자는 사람도 있습니다.

따로 노력 안 해도 현미, 채소, 과일 먹으면 혈관 관리 가능

전문가들은 자꾸 몸을 따뜻하게 해라, 족욕을 하라, 반신욕을 하라, 그런 이야기를 합니다만, 사람이 살아가면서 그것만 하고 있을 수가 없지 않습니까?

안 해도 따뜻하게 되게 해야 합니다. 우리 사람 몸은 본래 음식을 먹으면 그게 연소되면서 몸에 열이 나게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혈관이 좁아지지 않게 살기만 하면 족욕을 안 해도, 반신욕을 안 해도, 손발은 늘 따뜻해지게 되어 있습니다.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혈관 관리를 잘 해야 됩니다. 당뇨병이 있으면 냉증이 잘 오니까 아주 조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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