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실전이다, 자연식물식 실천방법

이제는 실전이다, 자연식물식 실천방법

자연식물식이 좋다는 사실 자체도 중요하지만, 구체적 실천방법을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 실천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곡식, 채소, 과일, 이렇게 세 가지만 먹어야 합니다. 가능하면 가공하지 않은 자연 상태의 것을 먹어야 합니다.

곡식을 먹는 좋은 방법은?

그런데 곡식은 나라마다, 민족마다 조금 다른 종류를 먹습니다. 한국인은 쌀을 먹습니다. 한국 사람 위주로 생각한다면 가공하지 않은 쌀, 현미를 먹어야 합니다.

식물성식품에는 곡식, 채소, 과일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콩, 견과류, 감자, 고구마, 해조류, 버섯 등이 있습니다. 버섯은 식물은 아닙니다. 하지만 해로운 식품은 아니니까 식물성식품에 곁들여 먹으면 좋습니다.

자연식물식의 구체적인 방법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쌀에 대해서입니다. 쌀을 준비할 때는 생쌀을 먹을 것인가, 아니면 밥을 해서 먹을 것인가에 따라 준비 과정이 달라집니다.

쌀은 씹어 먹기 알맞은 정도로 준비하면 됩니다. 물에 불리는 과정이 필요하죠. 자신의 치아 상태 및 원하는 부드러운 정도에 맞춰 불리면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8시간 불리면 먹을 만합니다.

곡식은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굳이 이것저것 많이 섞어서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섞어 먹으면 안 된다는 말은 하지만, 간단하게 한 가지만 먹어도 됩니다.

과일과 채소를 먹을 때의 원칙과 방법

요즘 채소를 먹을 때 농약이 걱정됩니다. 채소는 먹기 전에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물론 저는 유기농 채소를 먹습니다. 저는 채소를 먹을 때 이렇게 준비합니다.

먼저 채소를 물에 담급니다. 5분 정도 담갔다가 물을 버리고, 다시 5분 담갔다가 버립니다. 그다음에 흐르는 물에 씻어냅니다.

과일은 씨와 껍질을 다 먹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에 농약이 있을까 봐 걱정하는 분이 많은데요. 과일은 추수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농약을 칩니다. 마지막으로 농약을 친 후 상당히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수확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수확 전에 햇볕, 비, 바람에 농약이 많이 씻겨나갑니다. 분해도 됩니다. 그래서 농약은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먹기 전에 깨끗하게 씻으면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농약이 묻어있더라도 껍질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에 아주 중요한 성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껍질에 묻은 농약으로 인한 손해보다, 껍질을 먹어서 얻는 득이 훨씬 큽니다.

씨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먹지 못할 정도라면 억지로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먹을 수 있는 씨가 꽤 됩니다. 사과, 수박, 참외, 포도 같은 것은 씨를 얼마든지 먹을 수 있습니다.

간혹 사과 씨에 독이 들어있다고 걱정하는 분이 있습니다. 사과 씨에는 청산칼륨이 소량 들어있습니다. 그러나 사과 씨에 청산칼륨만 들어있는 건 아닙니다. 씨에 들어있는 모든 성분들을 함께 먹습니다. 그 한 가지 성분이 독으로 작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론과 실제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것이죠. 저는 27년 전부터 사과를 씨까지 먹어왔지만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저의 권유로 사과 씨를 먹는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오히려 모발검사를 해보면 저의 몸에는 독성물질이 아주 적습니다. 다른 사람에 비해서는 훨씬 적습니다. 독이 들었다는 것을 먹어도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연은 우리 사람에게 굉장히 친화적입니다. 자연은 사람을 죽이려고 일부러 독을 감춰놓는 행위 같은 것을 하지 않습니다. 아무튼, 과일을 먹을 때는 가능한 껍질과 씨까지 먹는 것이 좋겠습니다.

견과류 곁들여도 좋아, 소금은 절대 금물

우리가 살면서 곡식, 채소, 과일만 먹기는 참 힘듭니다. 조금 지루할 수도 있고요. 그럴 때는 다른 것을 곁들여 먹으면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견과류는 곁들여 먹기 아주 좋습니다.

감자, 고구마, 해조류 같은 것도 좋습니다. 입맛을 변화시켜주기도 합니다. 들깨, 참깨도 참 맛있습니다. 쌀은 생것으로 먹고, 채소는 익혀서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물론 날것이 가장 좋지만, 익혀서 먹는다 해도 건강에 해로운 것은 아닙니다.

자연 상태의 식물성식품만 먹는 것을 지속하기란 절대 쉽지 않습니다. 사람들도 방해를 하고, 자기 자신도 유혹을 받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특히 외식할 때는 더 그렇습니다. 그래도 몸을 지키기 위해서 어쩔 수 없습니다.

우리가 선택해서 먹을 수 있는 식당에 가면 조금 수월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뷔페식당이 있습니다. 해롭지 않은 것, 먹을 수 있는 것만 골라서 먹으면 좋습니다.

그런데 외식할 때나 집에서 먹을 때나, 소금은 안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소금을 안 먹는 것이 원칙입니다. 사람 몸의 구조가 본래 그렇게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소금을 먹으면 몸에 많은 문제가 생기고, 안 먹으면 아무 문제가 안 생깁니다.

댓글 0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