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 범인

지방이 범인

책소개

비만에서 해방되고 생명을 구해줄 책이다.
반드시 읽어보시라! (황성수 박사)

당신은 ‘황제다이어트’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이 다이어트는 고기와 지방과 채소를 많이 먹고 탄수화물을 제한하는 식사법이다. 이 책의 저자 ‘앳킨스’ 박사의 몸무게는 120kg에 달했고 결국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같은 내용의 책을 쓴 ‘스티븐 번스’ 박사도 42세에 뇌졸중으로, 역시 같은 내용의 책을 쓴 ‘로버트 수’ 박사도 동맥경화로 사망했다. 이들 뿐이던가? 옐친, 네루, 처칠, 이 세 사람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그렇다. 모두 위대한 정치가였다. 그런데 또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모두 혈관질환으로 사망했다는 사실이다. 모두 지방 때문이었다.

지방의 위험성을 알려 미국인은 물론 전 세계인을 놀라게 한 베스트셀러 [당신이 몰랐던 지방의 진실]이 [지방이 범인]이라는 새 제목과 산뜻한 디자인으로 개정증보판을 선보인다. 이 책은 출간 후 10년이 지난 후에도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맨 윗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음식치료분야의 그루(Guru) 황성수 박사가 추천사를 썼고, 베지닥터 사무국장 이의철 전문의의 꼼꼼한 감수를 거쳐, 원본의 내용을 보강해서 312페이지로 완벽하게 꾸몄다.

이 책의 저자 ‘에셀스틴’ 박사는 12년에 걸쳐 심장의학계의 전무후무한 실험을 시작한다. 수술이나 약물치료가 아닌 채식(자연식물식)으로 살을 빼고 혈관질환을 치료하는 실험이었다. 그냥 환자가 아니라 ‘사망신고서’ 를 받고 장례절차를 준비하는 환자 18명이 참여했다. 지방을 완전히 제거한 채식프로그램으로 참가자 모두의 목숨을 살렸다. 병원에서 포기한 환자들이 모두 몸무게를 20kg 이상 빼고 펄펄하게 되살아난 것이다. 이 책은 그 12년의 기록과 함께, 지방이 어떻게 우리 몸을 살찌게 하며 인간을 병들게 하는지 각종 사진과 함께 조목조목 구체적으로 기록했다. 이 기록은 시중의 의사들이 ‘그럴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과 달리, 도저히 반박할 수 없는 생생한 체험을 기록하고 있다. 당신이 이 책을 밤늦게 읽었다면 도저히 잠들 수 없어 방안을 배회할 것이다.

 

저자 : 콜드웰 에셀스틴 지음

의사가 된 후 15년 동안 각종 수술을 시행하며 미국에서 일반외과분야 최고의 수입을 올리는 의사가 되었다. 그러나 의사인 아버지는 42세에, 역시 의사인 장인어른은 52세에 심장마비에 걸리는 것을 목격했다. 여러 번의 수술에도 불구하고 그들 모두 젊은 나이에 심장질환으로 사망하자, ‘돈 버는 의사’를 포기하고 ‘환자를 살리는’의사가 되기로 결심한다. 약물과 수술로는 병을 고칠 수 없고 병을 악화시킨다는 사실을 깨닫고, 음식으로만 병을 치료하는 양심의사의 길로 들어선다. 1985년부터 세계 최고의 심장센터인 클리브랜드 클리닉에서 새로운 실험을 시작했다. 죽음에 임박한 관상동맥질환 말기환자 18명을 설득해서 지방이 없는 자연식물식 프로그램을 12년 동안 진행했고, 끝까지 참여한 환자 모두를 죽음에서 부활시킨다. 그 이후로도 이들에게 단 한건의 관상동맥질환도 발생하지 않았다. 12년은 이 분야 최장기 실험으로 의학역사에 기록된다. 그 이후에 햄버거 광으로 유명한 클린턴 전 대통령을 설득, 채식을 실시하게 하여 체중 15kg을 감량시켰다. 또한 심장에 문제가 생겨 여러 번의 스텐트시술과 바이패스시술을 받은 클린턴을 심장병으로부터 완전히 회복시켜, 뉴욕타임스에 대대적인 기사가 실리면서 전 세계인을 놀라게 했다. 올림픽 조정경기에서 금메달을 받았고 베트남전에 참전하여 청동훈장을 받았다. 예일대졸업. 미국 내분비외과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벤자민 스포크 어워드 최초 수상자.

 

역자 : 강신원

역자 강신원은 서울에서 문학을, 뉴욕에서 신문방송학을 공부했다. 뉴욕과 서울을 오가며 광고대행사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했다. 상업자본주의의 나팔수 역할을 한 것을 나중에서야 반성했다. ‘남에게 보여주는 삶’에서 ‘내가 즐거운 삶’으로 방향을 틀었다. 번역서로는 (어느 채식의사의 고백), (살 안찌고 사는 법), (당신이 몰랐던 지방의 진실) 등이 있다.

 

출판사: 사이몬북스 | 2018. 04. 01

정가 : 15,000원 13,500

댓글 0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