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식물식, 중간에 실패했다면

현미식물식, 중간에 실패했다면

현미식물식 하기가 힘든 이유

여러분, 식물식 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한국에서는 굉장히 힘듭니다. 제가 28년째 하고 있는데, 저도 아직 힘들고 그렇습니다.

평소 식물성 식품만 먹는 생활을 했다고 칩시다. 그렇더라도 해외여행을 갔다 왔다든지, 명절을 지낸다든지, 가정에 어떤 행사가 있어서 며칠 동안 다른 가족과 어울리다가 보니까 중간에 못 하게 되는 등 여러 가지 일이 생길 겁니다.

현미식물식에 실패했을 때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누구나 완전한 사람은 없습니다. 실수 한번 없이 꿋꿋하게 할 사람은 없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까 실망하지 마시고, 한 번 주저앉았다 해서 그대로 거기 머무르면 안 됩니다. 빨리 일어서야 합니다. 오뚝이처럼 빨리 일어나면 됩니다.

그렇게 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전진하면 됩니다. 언젠가 난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만큼은 끈을 놓아서는 안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꾸준히 식물식을 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가지고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런 행사가 있다면 가기도 하고, 또 좋은 서적이 나오면 읽으십시오.

자신이 실패했을 때 남 보기에 좀 그렇지 않습니까. 한다더니 중간에 실패하고 그러니까 그렇지 않도록 좀 조심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이 오히려 자신을 올바르게 세우고, 흔들리지 않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식물식을 자꾸 숨어서 하려고 하지 말고 공개적으로 하십시오. 그래야 내가 남의 눈이 무서워서라도 내가 한 말 때문에 내가 중간에 포기를 안 하게 되어 있습니다.

현미식물식을 하는 지혜로운 방법

한국 사회는 획일적인 사회이기 때문에 남과 다르게 살아간다는 것이 굉장히 힘듭니다. 그렇다고 ‘남과 어울리니까 자꾸 해로운 음식을 먹게 되더라. 어울리지 말자.’ 이렇게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그러면 또 외톨이가 되지 않습니까.

어울리지만 똑같은 음식을 먹으면 안 됩니다. 이것이 바로 화이부동입니다. 어울리십시오. 그러나 똑같아서는 안 됩니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닙니다. 어렵지만 지혜를 발휘하면 또 불가능할 건 아니겠죠.

여러분, 현미식물식을 하다가 조금 힘들 때나 실패했을 때는 주저앉지 마시고 다시 일어서십시오. 그렇게 하다 보면 어렵지 않게 조금 한 발, 한 발 더 나은 쪽으로, 더 높은 단계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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