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특집] 코로나19 극복하기, 비타민C를 권합니다

[코로나19 특집] 코로나19 극복하기, 비타민C를 권합니다

비타민C 보충제 권장량과 복용 간격

면역력을 키우는 네 번째 방법입니다.

전 오래전부터 비타민C 보충제를 먹고 있습니다. 비타민C 보충제는 항산화 성분입니다. 항산화 성분이 면역력을 키운다는 것은 확인된 바 있습니다.

암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잘 생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암 치료 방법으로 비타민C 대용량 요법을 쓰기도 합니다. 이러한 사실로 봐서 비타민C가 면역력을 키운다는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코로나19가 유행하는 이때, 면역력을 키우는 하나의 방법으로 비타민C 복용을 권합니다.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은 전문가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저는 비타민C 복용량을 하루 3,000mg 정도 권합니다. 비타민C 한 알이 1,000mg이므로 하루 3알입니다.

비타민C는 늘 우리 몸속에서 작용해야 합니다. 먹을 때는 먹고, 안 먹는 시간이 길 때도 있고 하면 안 됩니다. 늘 비슷한 농도로 우리 몸에 있도록 하루 3번, 8시간 간격으로 드실 것을 권합니다.

8시간 간격으로 먹으려면 언제 먹는 것이 좋을까요? 잠을 8시간 자야 하니까 자기 직전에 먹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먹고, 낮 2시쯤 먹으면 대략 8시간 간격입니다. 그보다 자주 먹으면 더 좋겠지만, 생활하면서 자주 먹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루 3번만 먹어도 괜찮습니다.

비타민C 섭취 시 주의사항

비타민C는 산입니다. 아스코로빈산입니다. 그래서 산을 먹으면 위가 좀 쓰릴 수가 있습니다. 비타민C를 먹었을 때 속이 쓰린 사람은 빈속에 드시지 말고, 식사 후에 드시는 게 좋습니다.

빈속에 약을 못 먹으니 이튿날 아침 식사 때까지 긴 시간 못 먹습니다. 하지만 속이 쓰린 사람은 어쩔 수 없습니다.

속 쓰릴 때는 약의 양을 좀 줄여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1,000mg씩 드시지 말고 500mg 정도로 줄여보십시오. 비타민C를 먹으면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긴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저는 문제가 생긴 사람들을 만나보지 못했고, 제가 한 40년 가까이 비타민C를 먹었지만 그런 일은 없습니다.

비타민C를 먹으면 돌이 잘 생긴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방 목적으로 먹는 정도로는 아무 문제가 생기지 않으니까 걱정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비타민C는 물에 녹는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수용성 비타민이라고 하죠. 그래서 모르고 좀 많이 먹었다 해도 오줌으로 다 배출되니까 걱정할 문제는 아닙니다.

비타민C를 먹는 것은 별 돈이 안 듭니다. 한 알에 한 50원 정도밖에 되지 않으니까 하루 세 알, 150원입니다. 돈 아까워서는 아니고, 우리가 모르니까 못하는 것입니다.

요즘 코로나19로 많이 힘드실 겁니다. 비타민C 보충제를 먹는 것도 면역력을 키우는 아주 중요한 하나의 방법이니까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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