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특집] 식습관을 고치면 기저질환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특집] 식습관을 고치면 기저질환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에 취약한 고령의 기저질환자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은 정해져 있습니다. 고령자, 그리고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입니다.

요즘 젊은 사람도 코로나19에 감염이 많이 됐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발병하지 않습니다. 무증상으로 본인도 모르고 지나갑니다.

그렇다면 왜 고령자들에게 코로나19에 대한 피해가 심할까요? 그것은 바로 면역력이 떨어져서 그렇습니다. 고령자라고 해서 다 면역이 떨어지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고령이 될 때까지 해로운 습관을 유지하니까 면역력이 떨어져서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이분들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습관이 조금씩 조금씩 쌓였을 것입니다. 별문제가 안 된다고 생각했겠지만, 나이가 들어 크게 나타난 것입니다. 가랑비에 옷 젖듯이 말입니다.

따라서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이 이번에 피해를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사망한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습니까?

기저질환, 해로운 음식을 먹으면 잘 생기는 병

기저질환은 고혈압이나 당뇨, 암 등 여러 가지 질환입니다. 기저질환은 면역력과 크게 관계되는 것은 아니지만, 평소 생활습관이 안 좋은 사람에게 잘 생기는 병입니다.

고혈압, 당뇨는 해로운 음식을 먹었을 때 잘 생기는 병입니다. 코로나19가 유행하더라도 기저질환이 없는 분은 안전한 편입니다.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은 치료를 위해서라도 음식을 가려먹고, 잠을 충분히 자고, 운동도 해야 합니다.

기저질환이 있다면 식습관을 고쳐야

특히 음식을 가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물성 식품을 먹지 말고 자연 상태의 식물성 식품을 먹어야 합니다. 자연 상태의 식물성 식품을 먹으면 혈압이 내려갑니다. 그리고 당뇨병이 낫고요. 물론 암이 예방된다는 것은 여러분들이 잘 아실 겁니다.

이로써 기저질환이 예방되고, 결과적으로 코로나19를 막을 힘이 생깁니다. 그러면 문제가 해결되는 것입니다.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위험하다는 얘기를 많이 합니다. 그러나 해결방안을 구체적으로 얘기하지 않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코로나19를 예방하거나 극복하려면 기저질환을 치료해야 합니다. 그 방법은 바로 식습관을 고치는 것입니다.

당뇨병이 있을 때 말초신경염이 잘 생깁니다. 이것을 이름하여서 당뇨병성 신경병증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혈관에 기름때 끼어 신경 기능에 이상 생기는 것

이름에 말초라는 말이 붙어있는데요. 신경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눕니다. 중추신경, 말초신경, 이렇게 나눕니다.

말초신경은 몸의 변두리,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중추라는 것은 뇌 그리고 척수를 이야기하는 것이고 말초는 거기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말초신경이 담당하는 것은 운동, 감각, 그리고 자율신경, 이 세 가지입니다. 운동은 잘 아시다시피 몸을 움직이는 것이고 감각은 느낌이죠.

자율이라는 것은 사람이 자기 뜻대로 의지대로 되지 않는 기능들, 이런 것들을 담당하는 것입니다. 당뇨병이 있으면 신경에 이상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당뇨병, 다시 말하면 혈당이 높은 것과 신경에 이상이 생기는 것, 이게 어떤 연관이 있을까. 상당히 거리가 먼 것처럼 관계가 없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만, 그 둘의 관계는 이렇습니다.

당뇨병이 있으면 혈당이 올라가는데요. 혈당이 올라가면 핏속의 중성지방이 올라갑니다. 중성지방은 비계 성분과 같은데요. 핏속에 중성지방이 많으면 혈관에 기름때를 끼게 만듭니다.

기름때가 끼면 혈관이 좁아지죠. 그러면 피 공급이 줄어듭니다. 피 공급이 줄어들면 피를 받아서 활동하는 모든 것들의 기능이 떨어집니다.

신경도 혈액을 받아서 활동하는데 신경으로 가는 혈관이 좁아지니까 신경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당뇨병이 있으면 말초신경에 이상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신경 자체의 이상 아니라 혈관 문제로 인한 2차적인 병

여러분들, 말초신경염은 발에 잘 생기지, 손에 잘 안 생기는 것 잘 알고 계시죠? 발과 손 둘 다 말초인데 왜 이런 차이가 있을까요?

손은 심장에서, 뇌에서 발만큼 멀진 않습니다. 좀 가까이 있고 발은 굉장히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신경에 이상이 잘 생긴다, 이해가 잘 되십니까?

이걸 신경에 이상이 생겨서 신경병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혈관에 이상이 생겨서 그것 때문에 신경에 2차적으로 생겼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이걸 구분하는 것이 왜 중요한가 하면, 신경에 이상이 생기면 자꾸 신경을 치료하려고 합니다. 혈관에 이상이 생겼다고 보면 혈관을 치료하려고 할 거고요.

많이 다르죠? 발의 말초신경에 이상이 잘 생기는 것은 심장에서 발까지 가는 혈관의 길이가 길기 때문에 그 사이에 혈관에 기름때가 끼어서 좁아질 가능성이 손보다 훨씬 더 높으므로 발에 말초신경염이 잘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말초신경염이라고 하지 말고 말초 혈관병이라고 불러야 하고 그렇게 인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혈관 넓히기 위해 현미, 채소, 과일 먹어야 치료 가능

만약에 혈관에 이상이 생겨서 신경에 이상이 생긴다면 혈관을 치료하면 신경은 낫게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그렇습니다. 혈관을 치료해보면 말초신경염은 잘 낫습니다.

그러나 말초신경염 그 자체를 치료하려고 노력해보십시오. 잘 안 됩니다. 말초신경염 치료하는 방법도 뚜렷한 게 없고요. 비타민 약재를 쓴다든지 하는 정도입니다.

그러나 혈관을 넓혀주는 치료를 하면 신경 이상도 많이 좋아집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도 않고요. 얼마 안 지나서, 불과 1~2주 지나지 않아 본인이 느낄 정도로 좋아집니다.

말초신경염은 신경으로 가는 혈관이 좁아져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말초신경염은 당뇨병이 있을 때 잘 생깁니다. 꼭 기억을 하고 계셔야 하는데요.

만약 말초신경염이 생겨서 감각이 둔해지면 상처가 생겨도 잘 모르죠. 그러면 악화되는 것이고 치료시기를 놓쳐버리고 그래서 발가락을 잘라야 되는 경우도 생깁니다.

신경이 예민해야 하는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혈관에 기름때가 끼지 않게 노력해야 합니다. 그것은 다른 방법이 아니라 바로 음식을 조심하는 것입니다.

내가 평소에 먹지 않던 현미, 채소, 과일을 좋아하고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평소에 좋아해서 자주 먹던 동물성식품을 끊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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