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식물식, 나 자신을 위해 하는 일

현미식물식, 나 자신을 위해 하는 일

인생 최고의 선물은 ‘건강’

| 우리가 걱정하는 것은 “나” 자신이 아니라, 주위의 시선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김효숙 (가명, 황성수힐링스쿨 87기)

잘못된 식습관, 수면 부족

저는 군산에서 온 71세 김효숙입니다. 82기에 왔던 친구의 권유로 이곳에 왔습니다.

그동안 직장생활과 종교생활, 그리고 시부모님 간병과 살림을 하느라 좀처럼 나 자신을 돌볼 여유가 없었습니다. 40여 년 동안 적게는 3시간, 많게는 6시간 토막잠을 잤습니다.

그런데 60세가 되면서부터 많은 병이 찾아와서 나를 괴롭히기 시작하였습니다. 고혈압, 과지혈증, 쉐그랜증후군, 류마티스, 역류성 식도염 등이 생겼습니다.

최근에는 통풍, 만성신부전증까지 찾아왔습니다. ‘건강한 나’였는데… 이곳에 와서야 병의 원인이 잘못된 식생활과 수면 부족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비디오 시청 중에 줄줄이 좁은 공간에서 누워있는 돼지들을 볼 때 코로나19로 침대에 줄줄이 누워있는 환자들이 떠올랐습니다. ‘우리가 똑같은 벌을 받고 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동물고기를 먹지 말아야지.’ 하고 다짐하였습니다.

선물처럼 찾아온 변화

지금부터 달라진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하룻밤에도 수없이 나를 깨웠던 역류성 식도염이 사라졌습니다. 산책과 하루 400계단을 오르내린 덕분에 다리 근육이 좋아졌습니다. 손과 발이 따뜻해지고 손톱에 있던 검은 줄이 사라졌습니다.

첫날 157/99였던 혈압이 지금 117/72 정상범위로 돌아왔습니다. 하루 15알씩 먹었던 류마티스 약을 끊게 되었습니다. 62kg이었던 몸무게가 58kg로 4kg 내려갔습니다.

저는 70 평생 처음으로 바꿀 수 없는 인생 최고의 선물을 힐링스쿨에서 받았습니다. 건강이라는 큰 선물을 주신 황성수 박사님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나 자신을 위한 현미식물식

82기에 왔던 친구 부부는 집에 가서도 꾸준히 현미식물식을 실천하여 모든 검사에서 정상이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그 남편이 대머리였는데, 머리카락이 새로 나오고 있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친구 부부는 남의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 모임에도 현미밥 도시락을 준비하고, 식단이 맞지 않으면 집에서 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지금 우리가 걱정하고 있는 것은 “나” 자신이 아니라, 주위의 시선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조금은 걱정되지만, 열심히 현미식물식을 해서 정상을 탈환해볼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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