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는 음식의 병이다

치매는 음식의 병이다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국가적 문제
치매 치료의 핵심은 음식에 있다.”

칠팔십 평생을 사이좋게 살아오던 부부가 배우자 중에 한 사람이 치매에 걸려서 몇 년 동안 병간호를 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동반 자살했다는 뉴스, 또 힘이 들어서 치매에 걸린 배우자를 살해하고 자신도 양심의 가책을 견디지 못해서 뒤따라 자살했다는 뉴스들을 접하게 되는데 매우 안타깝습니다.

|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치매, 현재 약 57만 명 정도가 치매 환자

여러분이 대충 아시겠지만, 치매라는 건 이유를 알 수 없는 원인으로 뇌세포가 서서히 죽어서 일상생활을 하는데 심각한 장애가 있는 것이 상당히 오랫동안 지속되는 병을 치매라고 합니다. 이 치매는 일반적으로 나이가 많으면 발생률이 올라가는데 65세 이상 인구의 약 10% 정도가 치매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 10%의 인구가 상당히 많습니다. 약 57만 명 정도가 현재 치매에 걸려서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고 또 사회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형편입니다. 치매는 개인의 문제뿐만 아니라 사회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가정에서 관리하기가 힘들어서 국가에서 맡아서 관리해야 한다는 얘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가에서 여러 가지 대책을 세우고 있습니다만 핵심을 비켜나가는 것 같아서 몹시 걱정됩니다.

| 육식과 함께 늘어나는 치매 환자, 음식을 바꾸니 빠른 속도로 호전

물론 과거에도 치매가 있기는 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이렇게 흔하지는 않았는데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치매가 더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과거의 사람들이 잘 안 먹던 고기를 많이 먹으면서 치매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와 동반해서 고혈압, 당뇨, 비만, 고지혈증 등의 병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그 병들과 같이 많이 발병하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치매가 우리가 먹는 음식과 연관이 깊다는 힌트를 얻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치매가 음식의 병이라는 것을 전에는 몰랐는데 고혈압이나 당뇨를 치료하다 보니까 치매 증상이 있는 고혈압, 당뇨 환자들의 음식을 바꿨을 때 치매증상이 매우 빠른 속도로 좋아지는 것을 보게 됐습니다. 그래서 치매도 음식의 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자세히 살펴보니 정확히 일치하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 치매, 치료와 예방이 가능하다

치매는 한번 생기면 후퇴가 되지 않고 치료가 되지 않는다고 알려졌고 불치병이라고 해서 예방은 불가능하다고 되어 있습니다만 알고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고, 또, 심하지 않은 초기 치매는 음식을 바꾸게 되면 아주 빠른 속도로 회복됩니다.

“동맥경화로 뇌세포, 신경세포에 혈액공급이 잘 안 되면 신경이 서서히 죽어간다.
치매, 원인이 없는 것이 아니라 원인을 놓치고 있는 것이다.”

| 원인을 모르고 치료도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많은 사람이 두려워하는 치매

그렇다면 이런 치매는 과연 원인이 없는 것인지 한번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치매는 크게 둘로 분류를 하는데 하나는 원인을 알 수 있는 치매입니다. 원인을 알 수 있다는 것은 예방도 가능하고 치료도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예방이 가능한 치매는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간단하게 얘기를 하면 머리를 다친 후에 혹은 중풍을 앓은 후, 술을 많이 먹었을 때, 그리고 사고로 저혈압이 왔을 때, 혹은 저혈당이 장시간 지속됐을 때, 또 연탄가스 중독처럼 저산소증에 빠졌을 때, 이때 치매증상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얼마든지 피해 갈 수 있으니까 여기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문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치매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고, 원인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예방이 안 되고,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알려져서 많은 사람이 두렵게 생각합니다.

| 고기, 생선, 달걀, 우유 등은 치매의 원인이 되는 동맥경화증이 잘 생기게 한다

그런데 치매는 과연 원인이 없을까요? 원인이 없는 병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자세히 살펴보면 얼마든지 원인을 찾을 수가 있는데 우리가 그냥 지나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진짜 원인은 동맥경화증이라고 생각합니다. 동맥경화증이라고 하는 것은 혈관에 기름때가 끼어서 혈관이 좁아지는 현상인데 이것은 음식과 관계됩니다. 고기, 생선, 달걀, 우유를 먹으면 동맥경화증이 잘 생겨서 혈관이 좁아지고, 혈관이 좁아지면 피가 뇌세포, 신경세포로 혈액공급이 잘 안 되기 때문에 신경이 서서히 죽어가고, 그렇게 해서 치매가 생기는 것입니다. 뇌의 특징을 알게 되면 치매가 왜 생기는가 하는 것을 쉽게 알 수가 있습니다. 뇌의 특징에 대해서는 다음번에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현대의학이 치매의 원인이 동맥경화증이라고 의심하지 않는 것은
동맥경화증의 원인인 콜레스테롤의 기준 수치가 잘못됐기 때문이다.”

동맥경화증이라는 것은 동맥, 그러니까 혈관에 기름때가 껴서 좁아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고기, 생선, 달걀, 우유를 먹으면 이런 현상이 생기는데 제가 동맥경화증이 치매의 원인이라고 주장하는 근거는 이렇습니다.

첫째, 동맥경화증을 만드는 병이 있을 때 치매가 잘 동반됩니다. 예를 들면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이런 세 가지 병이 있을 대 치매가 잘 생깁니다.

둘째, 동맥경화증이 있어서 잘 생기는 병이 있는데 그런 병들과 치매는 잘 동반됩니다. 예를 들면 고혈압, 뇌경색이나 뇌출혈과 같은 혈관병과 파킨슨병도 동맥경화증 때문에 생기는데 파킨슨병이 있을 대 치매도 잘 생깁니다.

셋째, 동맥경화증을 잘 만드는 음식을 자주 먹는, 즐겨 먹는 사람이 치매에 잘 걸립니다. 바로 동물성 식품입니다. 육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훨씬 높아집니다.

넷째, 동맥경화증을 치료해주는, 안 생기게 하는 식습관을 가진 사람, 즉 식물성 식품만 먹는 사람은 치매에 잘 안 걸립니다.

다섯째, 동맥경화증을 치료해주는 약이 콜레스테롤을 내려가게 하는 약인데 콜레스테롤 강하제를 쓰면 치매증세가 많이 좋아지고 예방이 됩니다.

이런 다섯까지 정도의 근거들로 동맥경화증이 치매의 원인이라고 얘기를 해도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또 보조적인 추가 증거가 있습니다. 혈압이 떨어졌을 때, 혈압이 떨어져 쇼크가 됐을 때 치매와 같은 증상을 보입니다. 그리고 저산소증과 같은 피가 적게 가는 것과 동일한 상태가 됐을 때 치매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과거보다 고혈압약을 많이 쓰고 있는데 고혈압약을 많이 쓴 이후로 치매증상이 많이 증가된 걸로 봐서 혈압을 떨어뜨리는 것, 다시 말하면 뇌로 적게 가게 하는 것이 치매의 원인인데 그것이 바로 동맥경화증입니다. 혈관이 좁아져서 피가 적게 가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동맥경화증이 치매의 원인이라고 얘기할 수 있는 것입니다.

치매 치료에 의사들은 혈행 개선제, 피가 잘 통하도록 하는 약들을 씁니다. 그런 걸로 봐서 치매는 피가 잘 안 가서 생기는 병이고 치매의 원인으로 동맥경화증이 확실해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현대의학은 동맥경화증이라고 의심하지 않고, 치매의 원인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현상이 생기는 이유는 동맥경화증을 만드는 콜레스테롤의 기준치를 잘못 정해놨기 때문입니다. 콜레스테롤이라는 것은 사람 몸에서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절대로 먹으면 안 됩니다. 그런데 콜레스테롤을 일절 안 먹고 사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있겠습니까? 대부분 다 먹는데 어느 정도 먹으면서 아직 치매가 없는 사람들은 괜찮다고 그것을 기준으로 삼으니까 콜레스테롤이 조금 높은 상태인데도 정상으로 생각합니다. 치매는 음식을 가리면, 동맥경화증을 억제해주고 예방하면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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