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를 먹으면 안 되는 체질은 없다

현미를 먹으면 안 되는 체질은 없다

현미와 백미의 차이에 대해서 이미 여러 차례 말씀드렸는데요. 현미는 아주 좋은 쌀입니다. 반대로 백미는 자꾸 병을 만드는 쌀입니다.

현미 먹고 나타나는 변화는 일시적인 현상

성분상으로는 물론 실제로 먹어보면 더욱 그렇습니다. 현미에는 몸에 좋은 성분이 백미보다 5배 정도 더 많이 들어있습니다. 현미를 먹으면 여러 가지 병이 쉽게 낫습니다. 현미를 먹다가 백미를 먹으면 병이 금방 악화됩니다.

그런데 현미를 먹으면 안 되는 체질이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 말만 듣고 현미 먹기를 두려워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을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체질이라는 것은 고정된 것이 아닙니다. 얼마든지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체질이란 곧 우리 몸의 성질입니다. 우리 몸은 우리가 먹는 음식에 따라 달라집니다.

현미를 먹어본 사람 중 불편함을 느꼈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우선 현미를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다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를 소화가 안 되는 것이라 받아들이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소화가 안 되는 게 아니라 배가 잘 안 꺼지는 것입니다. 음식물이 위나 장에 오래 남아있는 현상입니다. 음식이 위나 장에 오래 남아있으면 음식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음식을 덜 먹게 되고 날씬해질 수 있습니다.

요즘 사람들이 배가 빨리 고파지게 하는 음식에 익숙해져 있는데요. 현미를 먹으면 배가 안 꺼집니다. 그래서 소화가 안 된다고 오해를 하는 것입니다.

또 현미를 먹으니 대변에 현미 모양의 껍질이 그대로 배출된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는 제대로 씹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오래 씹으면 쉽게 해결이 됩니다.

변비는 물론 많은 병을 고쳐주는 현미

간혹 현미를 먹으면 일시적으로 변비가 생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 몸은 금방 적응을 합니다. 평소에 기름기 많은 음식에 익숙해져 있는 몸이 조금 당황해서 변비가 생기는 겁니다.

변비는 며칠만 지나면 생기지 않습니다. 그리고 변비를 치료하려면 반드시 현미, 채소, 과일을 먹어야 합니다. 현미를 처음 먹을 때 여드름이나 피부 가려움증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이 역시 일시적인 현상입니다.

현미를 처음 먹었을 때 몸에 나타나는 변화 때문에 ‘나는 현미가 안 맞는 체질이다.’라고 오해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들은 모두 일시적인 것입니다.

몸이 좋아지는 과정에서 생기는 현상일 뿐입니다. 그러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며칠만 드셔 보시면 됩니다. 현미는 백미에 비해서 훨씬 좋은 쌀입니다. 현미는 병을 고치는 쌀입니다. 이렇게 좋은 쌀을 먹으면 안 되는 체질이 있다는 자체가 말이 되지 않습니다.

현미를 먹으면 많은 병이 고쳐집니다. 그런데 체질에 안 맞는다고 두려워하며 현미 먹기를 꺼려하는 경우를 가끔 봅니다.

저는 그런 분들에게 용기를 내서 해보라고 말씀드립니다. 해보면 몸이 금방 좋아지는 것을 느낍니다. 그러면 쓸데없는 걱정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몸에 좋은 쌀을 먹으면 안 되는 체질이라는 것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특별한 근거가 없는 말을 믿을 필요는 없습니다. 망설이지 말고 과감하게 현미를 드셔보십시오.

댓글 0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