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활동성, 체온, 성장에 관여하는 갑상샘

우리 몸의 활동성, 체온, 성장에 관여하는 갑상샘

오늘은 갑상샘 기능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갑상샘은 몸의 활동량과 온도조절기 역할

흔히들 갑상샘을 갑상선이라고 부르는데요. 갑상샘이라고 부르는 것이 좋습니다. 선(腺)이라는 말은 한자로서 샘을 뜻합니다. 갑상샘이라고 하면 이해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샘은 물이 솟아나는 곳입니다. 갑상샘은 갑상샘 호르몬이 나오는 곳입니다.

갑상샘은 목 앞에 붙어있습니다. 모양은 납작하고 넓게 나비처럼 생겼습니다. 갑상샘은 크게 세 가지 역할을 합니다. 첫째, 몸의 활동량을 조절합니다. 갑상샘 호르몬이 많이 나오면 활동량이 늘어나고, 적게 나오면 그 반대가 되겠죠.

둘째, 우리 몸의 온도조절기 역할을 합니다. 집안 난방을 조절하는 온도조절기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갑상샘 호르몬이 많이 나오면 체온이 올라가는 것입니다.

체온이 올라가면 덥다는 느낌이 들고 땀이 납니다. 추위를 안 타는 현상도 생깁니다. 어릴 때 갑상샘 호르몬 분비가 적게 되면 성장이 잘 안 되기도 합니다.

에너지 소모 적어지고 체온 내려가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샘 기능 항진증과 저하증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요즘 갑상샘 이상이 있는 분들이 참 많은데요. 먼저 갑상샘 기능 저하증입니다.

저하증이란 호르몬이 너무 적게 분비된다는 뜻입니다. 갑상샘 기능 중 하나가 몸의 활동량을 조절하는 것인데요. 적게 분비되면 활동량이 떨어집니다.

그러니까 기운이 없습니다. 매사에 의욕이 떨어지고 피로를 잘 느낍니다. 활동량이 떨어지니까 먹는 양이 같을 때 자꾸 체중이 늡니다.

그리고 몸의 온도가 내려갑니다. 그래서 추위를 타고 땀이 잘 안 납니다. 손발에는 찬 기운이 느껴집니다. 냉증이 생기는 것이죠. 이런 증상이 있을 때는 갑상샘 호르몬을 약으로 먹어야 합니다.

갑상샘 기능 저하증이 생기는 원인은 뭘까요? 가장 흔한 원인은 염증입니다. 염증이 생기면 갑상샘 호르몬 분비가 잘 안 됩니다. 그 결과 갑상샘 기능 저하증이 생기는 것이죠.

갑상샘 기능 저하증을 치료하는 방법은 염증을 치료하는 것입니다. 염증 치료를 위해서는 염증을 치료하는 식품을 먹어야 합니다. 식품 중에는 염증을 만드는 식품이 있고, 치료하는 식품이 있습니다. 현미, 채소, 과일, 이 세 가지를 먹으면 염증이 잘 낫습니다.

저의 경험에 비추어볼 때, 갑상샘 기능 저하증이 있는 사람들이 현미, 채소, 과일을 먹으면 좋은 효과를 봅니다. 그동안 먹던 갑상샘 호르몬 약을 끊는 분들도 여러 사람을 봤습니다.

요즘 갑상샘 기능 저하증 때문에 오랫동안 약을 먹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약을 평생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현미, 채소, 과일을 먹으면 갑상샘 기능 저하증이 쉽게 낫습니다.

살 빠지고 체온 올라가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

저하증의 반대 현상이 갑상샘 기능 항진증입니다. 호르몬이 너무 많이 나오는 경우입니다. 항진증이 있으면 활동력이 증가됩니다. 그래서 지치지 않고 활동을 할 수 있고요. 그렇게 자꾸 활동하면 칼로리가 소모됩니다.

그래서 먹어도 먹어도 끝도 없이 자꾸 먹고 싶어집니다. 또 살이 빠집니다. 체온도 올라갑니다. 늘 더위를 타고, 땀도 많이 나고 손발이 따뜻해집니다.

이런 경우 호르몬이 적게 나오도록 조치를 해야 합니다. 약으로 억제하는 방법도 있고, 방사선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아직까지 직접 치료를 해보지는 않았지만, 갑상샘 기능 항진증에도 현미, 채소, 과일이 좋은 영향을 미칠 거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영향이 없다 해도 손해 보는 일은 절대로 없죠. 현미, 채소, 과일이 몸에 해가 되는 건 아니니까요. 특별히 비용이 들지도 않습니다. 요즘 갑상샘 기능 항진증, 저하증 환자가 꽤 많습니다. 현미, 채소, 과일을 드셔보십시오. 큰 효과가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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