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적인 사회, 음식은 마음에도 영향을 줍니다

공격적인 사회, 음식은 마음에도 영향을 줍니다

몸뿐만 아니라 마음에 영향을 주는 음식

음식은 심성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즉, 성격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말입니다.

음식이 바로 몸이 되니까 육체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설명을 드리지 않아도 잘 아실 겁니다. 그런데 이 음식이 마음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요즘 사회를 한번 보십시오. 매우 공격적이지 않습니까? 아이들도 공격적인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학교폭력이 많이 일어납니다. 군대에서도 군대 폭력 때문에 많은 문제가 생깁니다.

폭력의 원인은 다양하겠지만, 저는 음식을 바꾸어서 사람들을 조금 순하게 만들면 훨씬 효과가 있을 거라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사람들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CCTV로 감시하고, 스쿨폴리스를 배치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합니다. 그러나 저는 이렇게 해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저는 음식을 바꿔서 사람들을 순하게 만들어야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 세계의 모든 고등종교에는 음식에 대한 규칙이 있습니다. 뭘 먹고 뭘 먹지 말라는 규칙입니다. 이걸 아주 엄격하게 지키는 데도 있고 그렇지 않은 데도 있습니다.

불교에서는 오래전부터 스님들이 동물성 식품을 먹지 않습니다. 이슬람교는 돼지고기를 안 먹고, 힌두교는 소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성경에도 보면 뭘 먹고 뭘 먹지 말라고 쓰여 있습니다. 근데 사람들이 요즘 잘 안 지키고 있는 것입니다.

현미, 채소, 과일을 먹으면 사람이 굉장히 순해집니다. 스스로 그렇게 고백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현미, 채소, 과일을 먹고 순해졌다, 그리고 욕심이 줄었다, 느긋해졌다, 너그러워졌다고 얘기하는 사람이 꽤 많습니다. 운전하는 습관이 달라진 사람들도 있습니다.

동물성 식품에 든 콜레스테롤, 강하게 하는 성질

동물성 식품에는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습니다. 콜레스테롤로부터 남성호르몬이 만들어집니다. 남성호르몬은 공격 호르몬입니다.

또 콜레스테롤은 부신피질호르몬 중의 하나인 코티솔을 만드는 원료가 됩니다. 코티솔 역시 사람을 강하게 하는, 힘을 내게 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티솔은 혈압을 올리고 혈당을 올리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동물성 식품을 먹으면 코티솔의 양도 많아지고, 그 결과 공격성이 조금 올라가게 됩니다.

사람을 차분하게 해주는 미네랄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칼륨, 칼슘, 마그네슘입니다. 동물성 식품에는 이러한 미네랄이 들어 있긴 하지만, 적게 들어 있습니다. 대신 현미, 채소, 과일 자연 상태의 식물성 식품에는 진정 미네랄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동물성 식품을 먹으면 공격성은 올라가고 진정성은 떨어지니까 공격적으로 행동하게 됩니다. 동물의 세계를 보면 알 수 있지 않습니까? 육식동물은 다 사납고 공격적입니다. 반면에 초식동물은 매우 순합니다.

반면 식물성 식품에는 콜레스테롤이 안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남성호르몬이 적게 만들어집니다. 남성호르몬이 안 만들어지면 어떻게 하나? 걱정할 것 없습니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서 포도당으로 남성호르몬을 만듭니다. 콜레스테롤을 먹어서 많이 만들어지지 않을 뿐, 안 만들어진다는 뜻은 아니므로 걱정하실 것 없습니다.

코티솔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몸에서 포도당으로 콜레스테롤을 만들고, 콜레스테롤에서 코티솔이 만들어집니다.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는 음식을 안 먹는다고 해서 코티솔이 안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현미, 채소, 과일에 든 진정 미네랄

현미, 채소, 과일에는 마음을 진정하게 하는 미네랄이 들어 있습니다. 마음을 진정하는 음식을 먹게 되니까 사람이 덜 공격적이고, 매우 차분해지고 순해지게 됩니다.

고기, 생선, 달걀, 우유를 먹으면 명상이 안 된다고 하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마음이 차분해지지 않고 들떠서 그렇습니다. 이런 점을 보더라도 사람의 심성을 바꾸기 위해서는 다른 무엇보다도 음식을 바꾸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저는 교도소의 음식을 바꿔서 재범률을 낮추면 좋겠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해왔는데, 아직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꼭 한번 그렇게 해보고 싶습니다.

음식은 육체뿐만 아니라 마음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사람이 조금 순하면 더 좋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조금 더 차분해지고 순해지기 위해서는 음식을 전면적으로 바꿔야 합니다. 동물성 식품을 금하고 현미, 채소, 과일인 자연 식물성 식품을 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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